[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 업그레이드 소식이 해외법인에서 처음으로 공식발표돼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일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갤럭시S2의 안드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OS 업그레이드를 오는 15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의 ICS 업그레이드 공식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갤럭시S2의 업그레이드 준비가 사실상 끝난 것을 의미한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자들도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일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ICS 업그레이드 일정을 올 1분기에 실시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갤럭시탭 10.1, 8.9 버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최신 안드로이드 OS로 한 번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성능이 강화됐고 인터넷 속도도 빨라진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웹페이지, 동영상, 앱 등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고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기능 등이 추가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제품에는 갤럭시 넥서스가에 ICS가 적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