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지수가 장 초반 대비 하락폭을 줄인 모습이다.
7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40포인트(0.77%) 내린 1984.96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금주 들어 중국, 유럽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된 데다 간밤 그리스 국채 교환에 대한 경계심도 겹쳤다.
프로그램 쪽에서 총 3737억원 순매도, 외국인도 311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7억원, 861억원 매수 우위다.
화학업종에 대해 개인은 1440억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 262억원 매도하는 등 매매가 집중되고 있다.
전기가스(-1.70%), 화학(-1.65%), 철강금속(-1.51%), 은행(-1.11%), 유통(-1.07%) 순으로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보험(+0.96%), 전기전자(+0.08%)가 오름세다.
OCI(010060)가 하반기로 갈수록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정책 규제 등 단기 리스크가 잔존한 상태라는 평가를 받으며 3% 하락 중이다.
하이트진로(000080)가 경쟁제품 '처음처럼'이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4.46%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0.17%) 내린 532.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31억원 매수 우위, 기관 150억원 매도 우위다.
넥스콘테크(038990)가 올해 해외 신규거래처 4곳을 확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2%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정치인 테마가 금융감독원 발표 우려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 중이다.
수처리 테마가 민주통합당의 낙동강 복원 공약에 미국에서 폐수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이틀째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3.30원 상승한 11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