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1분기 이후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가 부담 요인은 원가율 급등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 등 2가지"라며 "하지만 탐방 결과 1분기 원가율은 직전기대비 3.3%포인트 하락한 88.0%로 예상되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히 해소됐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감소한 3~5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16조원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걱정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이 회사의 수주가 지난해와 달리 1분기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입찰 참여 중인 프로젝트 중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건은 UAE에서 진행 중인 오프-쇼어 플래폼"이라며 "이는 해양 플랜트 시장의 신규 진입이 이 회사에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지금보단 더 큰 폭의 외형성장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