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제닉(123330)에 대해 중국시장 기대감과 함께 마스크팩 이외에 클렌저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제닉은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은 후 중국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방CJ홈쇼핑과 방송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중국 전국에서 방송이 가능한 상위권 홈쇼핑 업체들과도 접촉하고 있어 빠르면 2분기 중에 방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이어 "밀어내기 방식으로 중국 수출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차분히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중국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단 중국 협력업체를 통해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며, 4월경에 판매 법인과 제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닉은 중국 이외에도 인도,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으로, 해당 국가의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2~3개월 내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박 연구원은 또 마스크팩 이외에 클렌저 제품도 기대 이상의 매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닉은 마스크팩의 이외에 '에그버블클렌저'를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마스크팩처럼 많은 시간을 방송하고 있지 않지만, 1개월에 약 2~3회 정도 방송을 하고 있으며 평균 3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