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세계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004170) 그룹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씨가 2005년 출시한 색조 전문 브랜드로 제품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백화점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MOU 체결을 위해 비디비치측과 대화를 진행중이지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일정 등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사업 목적의 일환으로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회사 정관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