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 펀드에 관한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펀드플러스(펀드+)' 어플리케이션(앱)이 오는 12일 출시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국내 모든 공모펀드에 관한 정보를 담은 '펀드플러스' 앱을 12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은 ▲펀드 수익률 ▲인기펀드 ▲새로 나온 펀드 등 기존 펀드투자자 혹은 예비투자자들이 펀드 정보를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현재 가입 가능 여부 ▲수탁고 등 펀드 규모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 추이 ▲주요 투자종목·투자지역 등 포트폴리오 내역 ▲보수·수수료 등 펀드투자 비용 ▲펀드매니저 현황 및 최근 변동 내역 ▲투자설명서 및 자산운용보고서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개별 펀드 정보와 함께 다른 펀드들과 비교해 볼 수도 있어 개인별 통합적인 펀드투자관리가 가능하다.
선택한 펀드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거나 가입을 하려고 할 경우, 해당 펀드를 판매하는 회사 현황과 전화번호,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 위치 등 실제 가입에 필요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증권 등 여러 판매사에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종전 개별 판매사별로 자신의 펀드 수익률을 조회해야 했으나, 펀드플러스를 이용하면 ‘My Fund‘ 기능에 여러 펀드 투자 내역을 등록하고 원금대비 예상 투자손익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김정아 금투협 정보시스템부장은 “보편적 장기투자수단으로 펀드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