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 한국은행과 증권시장의 결제지연 해소와 결제제도의 국제 정합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증권시장 결제제도 선진화방안'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진규(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한국예탁결제원 김경동사장, 홍영만(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번 행사에는 금융당국, 유관기관과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증권결제업무 책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졌다.
증권시장 결제제도 선진화방안은 결제 관련 유관기관이 증권·은행·보험사 등 증권결제업무 참가자들과 함께 3년여간 준비해 올 1월 주식 부문, 2월 채권 부문을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예탁원 측은 "제도 시행 후 결제 완료시각이 평균 1시간 이상 단축돼 만성적인 결제지연 문제가 해소되고, 증권사가 결제증권과 결제대금을 빨리 수령해 자산운용의 효율성과 할용도가 증가되는 등 긍정적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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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