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주력사업인 2차전지의 수요증가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대면적·고용량 리튬폴리머 수요 증가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스마트기기의 LTE 채용 확대는 2차전지 수익성 개선에는 긍정적 환경"이라고 전했다.
지 연구원은 실제로 최근 출시된 애플의 뉴아이패드는 LTE채용에 따라 2차전지 용량이 기존 제품 대비 70%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SDI의 태양광 적자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708억원과 5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