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교보증권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의 시그널 역할을 담당하며, 업황 개선이 될 때 그 수혜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13일 "사파이어테크놀로지 경쟁력의 원천은 형상 제어가 가능한 단결정 육성방법인 VHGF(Vertical Horizontal Gradient Freezing; 수직-수평 온도 구배법)공법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방식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다양한 LED웨이퍼 제조사와 LED칩 업체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매출액의 25% 수준인 매출원가율을 감안할 때, LED 업황이 호전될 때 가격인하에 대응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