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등산 스틱·배낭 1만원대 판매

입력 : 2012-03-13 오전 10:15:4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등산 배낭, 스틱, 등산화 등 다양한 등산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웃도어 등산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3월과 10월 등산객 수요가 가장 많은 시즌에 등산 배낭과 스틱 상품을 기획해 저렴하게 선보였다.
 
당시 등산 배낭은 한달 만에 평소 월 평균 판매량의 10배 수준인 2만개가 판매됐고, 등산 스틱은 일주일 만에 평소 연간 판매량보다 많은 4만개가 판매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올해도 등산 시즌을 맞아 업그레이드 된 등산용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등산 배낭(25L)'을 1만8000원, '등산 스틱(4단일자형/2개 1세트)' 1만9000원 등 1만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이 같은 가격은 비슷한 품질의 상품과 비교했을 때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등산 배낭은  허리벨트에 주머니를 추가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배낭 하단 주머니에 방수커버를 일체형으로 연결해 분실의 우려를 낮췄으며 등판 및 어깨 쿠션의 볼륨을 확대해 피로감을 완화했다.
  
또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해, 당일 산행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등산배낭으로 기획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등산 스틱(4단일자형/59~130cm)은 컬러를 블랙 한 종류에서 실버, 레드로 다양화했고, 완충 역할을 해주는 스프링 기능을 산악 지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인근 지역 산행을 즐기는 도심형 등산객과 나들이객을 고려해 휴대가 간편한 다용도 힙색(7L)도 새롭게 기획해,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등산화와 재킷 등 각종 등산용품을 균일가에 기획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트레킹화(레저타임/콜핑/투스카로라)를 4만8000원에, 등산재킷을 4만8000원에, 등산 티셔츠를 각 1만8000원에, 등산 바지를 2만8000원에, 등산 장갑을 98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중고 등산화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2만원을 할인해주는 보상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김성호 롯데마트 남성스포츠팀 MD(상품기획자)는 "등산화·배낭·스틱은 3대 필수 등산용품으로, 다가오는 등산 시즌을 맞아 누구나 가격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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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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