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 산업 회복의 대표적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를 매출 구성, 산업 내 지위, 시가 총액 등을 고려할 때 전 세계를 통털어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D램 산업 회복의 유일한 투자 대안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1분기의 경우 1290억원의 영업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의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2분기에는 1900억원의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1.1조원과 2.3조원의 영업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