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오리온이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제과 사업의 실적 성장이 예상치를 뛰어넘는다는 소식에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오리온(001800)은 전날보다 3만5000원원(4.46%) 오른 82만원을 기록 중이다.
5개 매수상위 창구 가운데 4곳이 외국계증권사가 차지하는 등 외국인의 매수세도 강하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력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수출증가로 인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중국 제과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가격 결정력을 통한 높은 매출 성장 등으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중국 매출액 추정을 기존 51억위안(약 9053억원)에서 53억위안으로 3.9% 상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