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LG패션(093050)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한 1분기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LG패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57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3%, 2.4%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출은 같은 기간 백화점 의류 평균 매출이 4%씩 증가하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선방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률은 할인판매 확대,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수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신규브랜드나 점포수 증가는 작년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업계내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