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애플 뉴아이패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가가 7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허버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4명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2주간 애플의 목표주가를 700달러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3.78% 오른 589.58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모건스탠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주가를 960달러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캔어코드 지뉴이티의 마이클 워클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710달러로 올려 잡았다. 그는 "캔어코드 지뉴이티는 애플의 태블릿PC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51%에서 61%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1년간 휴렛팩커드(HP)의 태블릿·개인용컴퓨터 시장점유율은 41%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노키아와 블랙베리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각각 40%와 79% 하락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조사한 43명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를 605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