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글로벌 PC기업 에이서는 10.1인치 태블릿PC인 아이코니아 탭 A200(와이파이 버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코니아 탭 A200은 지난 1월 CES 2012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10.1인치의 크고 선명한 화면과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idia) 테그라2 프로세서를 사용한 10.1인치 HD 해상도 태블릿 중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탑재했다.
또 엔비디아 테그라 A9 듀얼코어 1.0㎓ 프로세서와 초저전력 지포스(GeForce) 그래픽처리장치(GPU), 1GB DDR2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의 멀티태스킹과 1080p 풀 HD 재생, 매끄러운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지원한다.
아이코니아 탭 A200은 WXGA 1280 x 800 해상도의 화면에 물론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다양한 동영상 재생과 녹화를 지원해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측면의 USB포트, Micro USB포트로 다양한 USB 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며, 8GB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면서도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터치 에이서 '링 컨트롤 인터페이스(Ring Control Interface)'를 통해 사용자가 빠르게 앱을 활용할 수 있다.
티타늄 그레이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아이코니아 탭 A200은 총 720g의 무게에 326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8시간 연속 사용과 최대 400시간 대기가 가능하다.
밥 센(Bob Sen)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A200은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10인치 태블릿PC"라며, "에이서는 높은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태블릿 PC 시장의 수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의 10.1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탭 A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