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솔로몬證

입력 : 2012-03-20 오전 9:00:3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0일 CJ오쇼핑(035760)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 회사의 실적은 취급고가 7036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7%, 11.1%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TV와 인터넷 부문에서 각각 12.0%, 30.0% 이상의 높은 증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5.7%를 시현할 전망이지만 전년도 높은 성장률의 기저효과에 여전히 두자리수대의 성장률 시현은 긍정적"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5.5%, 7.5%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방CJ는 여전히 고성장중에 있고 올해엔 취급고가 30.0% 증가, 영업이익률은 5.0%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2012년엔 중국 뿐 아니라 여타 다른 해외부문에서의 적자폭 축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도CJ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물류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올해부터 전략을 수정해 적자폭을 줄일 전망"이라며 "일본의 CJ프라임 역시 올해엔 불필요한 경비 축소로 비용효율화에 나서 전년 손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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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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