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임상 승인 소식에 급등

입력 : 2012-03-22 오전 11:29:4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JW중외제약이 개발해온 표적항암제의 국내 임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JW중외제약(001060)은 전날보다 1550원(10.3%) 오른 1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Wnt표적항암제인 'CWP231A'의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혁신신약(First in Class)이 식약청의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은 최초로, 이번 승인으로 다국가·다인종 임상으로 전환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오는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 CWP231A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 투여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2상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CWP231A는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Wnt줄기세포에 관여하는 항암제로 지난해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받아 미국 지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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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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