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는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도미니카공화국의 수출진흥 관련 컨설팅 보고회를 열고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9일 개최된 컨설팅 보고회에서 KDI는 한국정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무역과 산업구조의 분석, 인적자원 관리와 수출금융의 발전방안등을 제시했다.
지난 28일 방한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단은 후안 테미스토클레스 몬타스 경제기획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에디마르티네즈 수출투자청장 등 정책담당자들과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오는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강만수 장관과 양국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다음달 1~2일 양일간 삼성전자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수출산업 발전상을 돌아볼 예정이다.
재정부와 KDI는 지난 2004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종합적인 경제발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