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비에이치아이(083650)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견고한 이익창출능력과 수주실적 증가추세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크게 늘어난 수주실적으로 이번 1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폭 미달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의 레이아웃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는 매출액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은 8%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비에이치아이의 이익력은 한층 견고해 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긴 하지만 기계업종에서 가장 높은 ROE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ROE는 25%, 내년 ROE는 32%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실적 증가속도를 상회하는 수주 증가추세로 비에이치아이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되었지만 견고한 이익창출능력과 수주실적 증가추세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늘어난 수주를 소화하기 위해 공장의 레이아웃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1분기 매출실적이 1000억원을 하회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실적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실적이 5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