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베트남이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소 5·6호기를 우리나라가 수주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식에 원전주들이 강세다.
전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달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원자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 측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기술을 적용한 원전 개발과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등 원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내용보다 진전된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베트남은 10기의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