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6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부터 순수 영업부문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수 영업부문은 1분기에 1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2분기에 208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1370억원과 9750억원으로 예상되어 높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한 턴어라운드 주식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램 현물거래가격은 향후 요요처럼 움직이며 점진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상승하면 D램 업체들의 재고 물량이 출하되며 하락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유통업체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붙는 현상이 수 차례 반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부문은 20nm 공정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