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 매수세..2030선 안착(11:07)

입력 : 2012-03-27 오전 11:10:1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버냉키의 초저금리 유지 효과'에 힘입어 203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6포인트(0.73%) 오른 2033.8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나홀로 88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아흐레만에 팔자로 돌아서 1283억원, 기관이 146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14억원, 37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총 9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8%), 전기가스(1.43%), 철강금속(1.52%), 기계(1%), 전기전자(1.02%) 등의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인 통신업(1.17%)을 비롯해 음식료품(0.44%), 의약품(0.5%)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중공업(009540)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3.74% 오름세를 보이며 사흘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도 오는 5월 기아차 K9 출시를 앞두고 2.87%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1만9000원(1.49%) 올라 129만4000원을 나타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LG화학(051910)(1.43%)도 배터리 부문 분사 루머를 털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2.42%)과 S-Oil(010950)(1.75%), GS(078930)(0.78%)가 하락하면서 정유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텔레콤(017670)(1.37%)과 KT(030200)(0.46%), LG유플러스(032640)(1.44%)도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0.05%) 상승한 523.63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인터플렉스(051370)(6.42%), 씨젠(096530)(3.19%), 에스엠(041510)(3.06%), 젬백스(082270)(1.73%)가 상승 중이다.
 
반면 안철수연구소(053800)(4.5%)가 급락하면서 7만원대로 내려앉았고, 태광(023160)(2.31%), 에스에프에이(056190)(1.79%), 다음(035720)(1.63%), CJ E&M(130960)(1.05%) 등이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송지욱 기자
송지욱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