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낮고 한전KPS 실권주도 전액 매각해 더이상 실적 훼손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잔고 1000억원을 전액 고정이하로 처리하고, 충당금 415억원을 쌓아놓은 만큼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업계 빅3에 꼽히는 저력에 비해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며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1.6%"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