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SK컴즈(066270)는 대화, 쪽지, 메일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트온톡에서만 이루어졌던 파일전송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은 파일 확장자에 제한 없이 최대 800메가바이트(MB)까지 전송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측은 “파일함 탭에서 주고 받은 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됐다. 기존 5개의 탭이 메시지, 친구, 파일함, 설정 등 4개의 탭으로 간편화됐으며 대화, 쪽지, 메일 등 모든 메시지를 메시지탭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됐다.
이용자들은 메시지 골라보기 기능을 통해 타입별로 메시지를 구분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자체 측정 결과 메시지 전송속도도 기존보다 4배 빨라지는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히 개선됐다”며 “3300만 네이트온 회원들에게 유무선을 넘나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