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구글 안드로이드 4.0) OS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관련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2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며 여기에는 ICS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기능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S부터 시작되며 갤럭시탭(7인치), 갤럭시K/U, 갤럭시 호핀, 갤럭시M 스타일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업데이트 후 주요 개선사항은 ▲얼굴인식기능(Face Unlock)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 포토 에디터 기능 ▲일부 애플리케이션 폰트 크기 변경 기능 ▲폴더 기능 추가 등 Launcher 일부 기능 개선 ▲스마트 청구서 설치 아이콘 추가 등이다.
업그레이드시 전화번호부, 메시지, 사진 등 주요 사용자 데이터는 유지되지만 자체 기능개선에 의해 일부 사용자 데이터는 초기화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주 메모리 10MB, 애플리케이션 설치 메모리 10MB 이상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며 이클레어(2.1)와 프로요(2.2)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진저브레드(2.3)로 먼저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 옵티머스Q/Z는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