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에 1억원 초·중반대 금액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이 나온다.
한화(000880)건설은 상암 DMC인근에 1억원대 초중반대 소형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19~39㎡ 897실로 전용면적 19㎡, 20㎡, 24㎡가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면적별로 전용 19㎡(구 6평) 609실, 20㎡(구 6평) 14실, 24㎡(구 7평) 256실, 39㎡(구 12평) 18실로 구성된다.
가격대는 전용면적 19㎡와 20㎡의 경우 기준층이 1억3000만원 선이며 24㎡는 1억500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강남과 판교 등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상암지구에서 공급이 적었던 전용면적 40㎡ 이하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암 DMC에서 근무하는 젊은 1~2인 가구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한화건설은 입주자 및 세입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빌트인 전자레인지, 전기쿡탑,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휘트니스 센터와 카페테리아, 세탁물 서비스룸,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갖춰 입주자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이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를 하는 방식)을 갖췄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 DMC 개발로 인한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주택에 대한 니즈가 많고, 1억 초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02-334-0708)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