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향후 2년간 동종 업종에서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 분기 대우인터인터내셔널 주가는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적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6% 상승했다"면서 "2분기에도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대우인터인터내셔널은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교보생명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전환사채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5조2000억원으로 예상됐지만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550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권 연구원은 "지난 3 분기를 바닥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취급 물량의 확대에 따라 이익 성장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