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채권시장보고서' 발간

입력 : 2012-04-03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아세안+3 채권시장포럼(ABMF) 사무국인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역내 채권시장의 발행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보고서 "ASEAN+3 Bond Market Guid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세안+3'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등 10개국과 한국,중국, 일본등 3개국의 동남아국가연합을 지칭한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홈페이지와 AsianBondsOnline에 게재되며 총 1500여 페이지 분량의 두권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11개국의 채권시장 인프라와 운영시스템, 시장관행·규제체계가 담겨있고, 2권에서는 역내채권시장 표준화를 위한 각국의 채권 거래, 결제관련 등의 현황정보가 포함돼있다.
 
ABMF(ASEAN+3회원국의 채권시장 관련 정책 담당자와 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최초의 협의체) 측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말까지 도입을 희망하는 아시아 복수통화 채권발행 프로그램(AMBIP)설계와 파일럿 발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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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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