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4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스팬션과의 포괄적인 특허공유를 통해 향후 특허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대폭 낮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특허분쟁 가능성이 감소하면서 외부요인에 기인한 변동성이 낮아져 예측 가능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스팬션의 특허와 축적된 노하우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게다가 선발업체들과의 공정 격차가 크게 줄었고, M12 가동으로 생산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 노력이 병행되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NAND 경쟁력은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DRAM경기 회복과 추세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엘피다의 약화로 추가적인 DRAM 시장점유율 획득이 가능하고 NAND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