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CJ오쇼핑에 '구찌' 상품 공급

입력 : 2012-04-05 오후 1:57:1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KMH(122450)는 홈쇼핑 방송채널인 CJ오쇼핑과 이태리 브랜드 ‘구찌’의 직매입 계약을 맺고 핸드백 등 약 27억원의 시즌오더 상품 공급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MH는 직매입 계약을 통해 이번 상품 공급을 포함한 올 한 해 동안 구찌 브랜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CJ오쇼핑에 공급하게 된다.
 
KMH는 구찌 브랜드 공급 외에도 최근 페레가모, 멀버리, 마리아꾸르끼 등 유럽 브랜드에 대한 유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 명품 방송 시간대에 페레가모 지갑, 숄더백 등 잡화 상품을 고정 판매 중에 있으며 지난 해 말에는 핀란드 브랜드인 마리아꾸르끼의 밍크 워머를 라이센스 생산해 1분당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KMH는 효소 건강식품 유통에도 나섰다.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에 ‘오미희의 행복한 효소’ 판매를 시작해 입점 한 달 만에 건강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찬수 KMH 대표는 "기존 디원, 엠플레스 채널 등 방송채널사업에서 다져온 다년간의 인포모셜 상품 유통 사업 경험을 토대로 대형 홈쇼핑 채널 등 새로운 유통 경로를 마련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구찌, 페레가모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오미희의 행복한 효소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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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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