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오는 30일 김포~쑹산(대만)취항을 앞둔 티웨이항공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취항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쑹산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 받아 전 세계적으로 2000대 이상 운영 중인 보잉사의 차세대 모델 B737-800NG(189석)기종이다.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1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45분(현지시간)쑹산공항에 도착한다.
또 오후 2시 쑹산공항을 출발, 오후 5시25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대만과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이며 총 비행시간은 약 2시간40분정도 소요된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twayair.com)와 예약서비스센터(1688-8686)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 항공사가 취항하는 타오위안 공항보다 접근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단축되는 등 장점이 있다"며 "이번 쑹산 취항을 기념해 최저 22만원부터 발권이 가능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대만과의 항공 회담 결과 신설된 김포~쑹산 주 7회 운항권을 지난달 티웨이항공에 주 4회, 이스타항공에 주 3회 각각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