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피팅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피팅업체의 주가는 그동안 수주증가 및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되어 꾸준히 상승하다가 최근 종목별 시장 쏠림현상으로 인한 코스닥 지수 하락으로 가격조정 중에 있다"며 1분기 수주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감안할 때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플랜트시장은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중동 및 개도국의 에너지·산업설비 확충 계획에 각종 복구사업들이 추가되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플랜트 업체는 700억불 내외의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플랜트 수주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저가발주 가능성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발주자 입장에서 대안의 여지가 없는 선두 피팅업체는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수주증가로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