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6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신제품 '비전'출시 효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36%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골프존은 지난 2월 상급자용 시뮬레이터 3R 비전을 출시했다"며 "비전이 정확도가 높아지고 편의성이 높아져 소비자 다수가 비전을 찾고 있다"며 신제품 효과로 올해 하드웨어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추진하는 신규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은 가장 기대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올해 GDR을 약 30개까지 오픈하고 내년부터 프랜차이즈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크린골프와 GDR 사업이 다른 점은 GDR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기때문에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국내 연습장 시장은 약 1조1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골프존이 향후 이 시장에서도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274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0.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