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LGU플러스의 지분 7.46%가 오는 7월 이후 본격적인 매각에 들어간다.
한전은 오는 6월말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와 위임협정을 체결하고, 매각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매각준비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6일 김동연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의 자산관리공사 위탁매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탁매각안은 한전 보유 LGU플러스 지분 외에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엠아이텍 지분 0.3%도 자산관리공사에 위탁매각토록 했다.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은 국가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재산의 처분을 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