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과 LG,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이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출시일이 점점 다가오자 소비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S3의 망 연동 테스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망 연동 테스트는 이통사가 서비스하는 무선망에 기기가 잘 작동하는 지를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작업으로 대략 한 두 달이 소요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준비 중인 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도 이번 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이르면 5월, 늦으면 7월께 갤럭시S3가 출시될 예정이다.
LTE가 활성화되지 않은 유럽 시장에 3G 모델을 5월 공급하고, 7월께 3G와 LTE를 동시 지원하는 모델을 LTE가 활성화된 미국과 유럽,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 단독 모델로 3세대(3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3를 공급하며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3는 7월 SKT, KT,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3의 맞수 아이폰5의 출시 일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폭스콘 관계자가 일본 TV도쿄의 방송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 새털라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폰 신제품의 생산을 위해 1만8000명을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며 "아이폰은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5의 사양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4인치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쿼드코어 AP와 LTE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도 옵티머스4X HD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갤럭시S3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1일 인도의 LG전자 마케팅 부분 고위관계자는 인도시장에서 기존 스마트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안드로이드 4.0 OS를 기반으로 하는 옵티머스 4X HD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쿼드코어 핸드폰인 LG 옵티머스4X HD는 1.5GHz의 Tegra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크기는 4.7인치 IPS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720×1280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램 가용용량은 1GB DDR2와 16GB ROM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사용한다.
옵티머스4X HD는 무엇보다 강력해진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4개 탑재한 결과 연산속도가 노트북 수준으로 빠르다
팬택은 국내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서세(AP)를 1개로 만든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세라믹을 휴대폰 몸체에 처음 적용했다.
팬택은 '베가 레이서2'로 알려진 최신 스마트폰을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 초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팬택은 베가 레이서2에서 첫 LTE폰 밀리언셀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