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외식업계에 기업공개(IPO)바람이 불고 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소유한 미국 외식 체인 그룹 블루민 브랜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버거킹의 모회사인 버거킹 홀딩스도 "경쟁사인 맥도널드와 웬디스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공개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블루민 브랜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3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48억달러는 부채 상환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 주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간스탠리, JP모간 이며, 도이치방크와 골드만삭스도 이번 기업공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식 업체들이 최근 불황을 헤쳐나갈 돌파구로 기업공개를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