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교보증권은 9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적인 기업가치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수주와 양호한 분양률로 연 매출액의 1.5배를 넘는 10조원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알제리와 모로코에서 북아프리카지역 가스 관련 플랜트 수주 경쟁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금호산업이 보유중인 지분의 매물화 가능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매각 가격과 매매 완료 이후 재매각 조건이 핵심사항으로, 이는 이번달 중에 마무리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