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9일 국내 지수와 타이거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ETF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ETF랩은 지수ETF와 업종ETF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대신증권의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KODEX형은 KODEX200과 KODEX섹터ETF를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기적인 점검과 포트폴리오 조정(Rebalancing)을 통해 시장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 또한 매달 최상위 섹터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줌으로써 적립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GER형은 TIGER200과 TIGER섹터ETF를 이익성장율을 고려해 시장상황에 맞는 업종 ETF를 선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조정(Rebalancing)을 함으로써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도 KODEX 적립형과 마찬가지로 매달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준다.
이번 '대신 ETF랩'은 고객자산 운용팀에서 일임 운용하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업종분석 노하우와 매매수수료·증권거래세가 없는 ETF의 낮은 보수가 장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형과 적립형이 각각 1000만원, 2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가입금액에 따라 연 0.5%~1.0%이며 분기별 후취한다.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도 할 수 있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시장예측이 갈수록 어려운 투자환경에서 분산투자효과와 저비용의 장점이 있는 ETF는 좋은 투자대안"이라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