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올해 아쿠쉬네트 관련 지분법이익과 휠라 브랜드의 로열티수익 확대로 글로벌 핵심 비즈니스가 부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10만6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078020)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2억원, 227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163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순이익 199억원) 대비 매출은 소폭 낮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알렉산드리아 홀딩스(Alexandria Holdings)의 실적 호조와 지분율 100% 인식 효과(2011년 지분법손실로 일시에 상각된 7천만불을 상쇄할 때까지 100% 지분법이익 인식 예정)로 1분기에만 202억원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양 연구원은 "아쿠쉬네트(Acushnet)는 골프용품 시장 내 1등 브랜드로서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연간 지분법이익 252억원(기존 추정치 194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