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무현 정부 임기 중에 골프장 관련 세금이 6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가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골프장 관련 세금은 2003년 2175억원에서 지난해 2777억원으로 602억원이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가 2003년 1359억원에서 2004년 1415억원, 2005년 2433억원, 2006년 1566억원, 지난해 1735억원으로 늘어났다.
목적세인 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는 각각 408억원에서 521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골프장 수는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을 합해 177개에서 276개로 99개가 늘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