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최다 관중을 동원하는 프로야구의 인기가 스마트폰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가장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나온 야구 게임은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2012’다.
‘컴투스 프로야구’에서는 프로야구팀과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선수 카드를 이용해 팀을 구성할 수 있고, 좋아하는 선수는 카드 강화로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선수 구성을 바꾸면서 리그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피처폰으로 먼저 출시된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이식하면서, 스마트폰 용으로 출시된 다른 야구게임들보다 그래픽 등 외형적인 부분은 좋지 못하다.
타구와 선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운 점이 아쉽다.
게임빌의 ‘게임빌2012프로야구’는 ‘컴투스 프로야구’와 반대로 사실성보다 오락성에 치중했다.
경기에서 비현실적인 필살마구, 필사타격을 통해 스피디하고 박력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선수를 키우는 모드에서는 연예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도 들어있다.
하지만 게임속 팀과 선수들은 모두 가상이다.
한게임의 ‘런앤히트’는 자신의 선수를 키워서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과 게임속에서 경기가 가능하다.
공을 쳤을 때 ‘런앤히트’는 시점이 공을 따라가는 점도 다른 야구게임들과 차별점이다.
다만 ‘런앤히트’는 ‘게임빌 프로야구’보다 선수 그래픽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박력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