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Alcoa)의 예상밖 실적호조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유럽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주요외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3.11포인트(0.57%) 오른 1만2789.04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87포인트(0.73%) 오른 1368.46을 기록중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27포인트(0.91%) 상승한 3018.49를 나타냈다.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9400달러 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알코아 주식은 실적호조 소식에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아 주식의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대치다.
한편 스페인 채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매수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것이란 신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