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12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MLCC와 함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770원을 유지했다.
김승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MLCC 업황이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에 영업적자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자폭은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MLCC 산업 내 경쟁 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TV 등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MLCC 업황 회복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에 대한 가시성은 높지만 주가는 실적 악화와 함께 52주 최저가에 근접해 있다"며 "최악의 상황이 모두 지난 상황에서 현재의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