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경기도, 전남과 농특산물 쇼핑몰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2-04-12 오전 9:40:4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일선 광역 자치단체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12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전라남도와 연계된 농 특산물 쇼핑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자사 홈페이지(flyasiana.com)에 농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직거래 품목은 경기도 이천 쌀, 가평 잣, 안성 청국장을 비롯해, 전남도 함평 한우, 영광 굴비, 여수 돌산 갓김치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20개친 환경 우수 농 특산물로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홈페이지, 트위터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지자체의 농 특산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영두 사장은 "이번 MOU로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은 우수 농 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직거래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경기도, 전남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받아 기내식 자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산하기관, 각 지자체와의 농특산물 쇼핑몰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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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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