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박근혜-문재인으로 양분되던 정치테마주가 당선자를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우성사료(006980)는 전날보다 14.88%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경민 MBC 전 앵커의 처가기업으로 알려진 이 기업 주가는 전날 신경민 후보가 지역구 서울 영등포구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동일벨트(004840)도 4%대 급등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김세연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이 회사 주가 급등의 이유다. 김 의원은 동일벨트 지분 39.3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부회장이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5%가 넘게 상승했던
농우바이오(054050)도 최대주주의 국회의원에 당선소식이 호재가 됐다. 최대주주 고희선 당선자는 농우바이오 지분 55.24%를 보유한 현직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