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CP 등급평가 설명회는 삼성·엘지·현대자동차·포스코·두산·에스케이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등 CP도입 기업 485개와 CP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CP는 Compliance Program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말하는데, 공정위는 2006년 이후 매년 평가를 통해 'AAA'에서 'D'까지 8개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 등급기업에는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설명회에서 향후 CP 정책방향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등급평가 가이드라인 설명, 한국공정경쟁연합회의 등급평가 신청 안내 및 평가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CP 등급평가는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서 오는 5월부터 평가신청 접수를 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11월까지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