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정통 아일랜드 맥주가 한국에 들어온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300년 전통의 모던 크래프트 맥주 '스미딕스(SMITHWICK’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미딕스는 전통적인 양조방법인 상면발효 공법으로 에일(ale) 본연의 깊은 풍미를 지녔을 뿐 아니라 최고급 홉, 1%의 엄선된 구운 보리만을 사용해 깔끔한 라거(lager)의 상쾌함이 더해져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맥주 맛을 선사한다.
특히, 상면발효효모를 사용하는 13세기 전통양조방식을 지켜온 장인정신과 100% 아일랜드산 몰트(malt)만을 사용해 품질에 대한 고집스러움을 지켜오고 있다.
또 탄산만을 사용하는 일반 라거 맥주와 달리 질소와 탄산의 절묘한 조화로 탄생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가스'를 사용해 맥주의 청량감과 한층 더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난 2010년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패키지를 재탄생시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1710년 탄생한 스미딕스는 300년 전통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세계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왔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이며 유일하게 맥주 부문을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무려 7회에 걸쳐 골드 메달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서도 최고의 맥주로 평가 받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대표는 "맥주 소비의 고급화, 다양화 추세로 프리미엄급 맥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스미딕스를 출시한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네스(Guinness)와 함께 디아지오코리아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미딕스의 알코올 도수는 3.8%이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330ml 병은 1900원, 440ml 캔은 24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