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대형주 중심의 시장 상승 구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는 중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의 시장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중형주에 대한 차별적 부진 흐름은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1 표준편차 수준까지 내려왔고 대형주 대비 시가총액 비중도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상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대형주 대비 중형주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은 -1 표준편차 수준까지 하락해 중형주의 매력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관건은 이익개선의 시기인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