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미국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밝힌 지난 3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달과 비교해 5.8% 감소한 65만4000채(연간 환산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초 70만채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1월 주택착공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월 주택착공은 69만8000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건축허가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인 74만7000채를 기록해 전문가의 예상인 71만채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