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제 성장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는 '세계 전망 보고서'에서 유로존 성장을 위해 ECB이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존 은행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비전통적인 정책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과 2월에는 장기대출프로그램을 통해 1조유로 이상의 장기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한편, 이날 IMF는 유로존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3%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인 마이너스 0.5% 보다는 개선된 수치다.